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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과 언양성당 예언이 자꾸만 주문처럼 머리칼에 걸려 어릴 적 생각이 난다. 회오리처럼 인다. 선한 꿈 꿈조각들 꼭 그맘 때 혹 성당 돌층계에서나 또 뒷... 열린마당 | 독자마당
1974-04-28 박종우·시인·서울 성북구 금호동 3가
[사설] 성지 보호의 필요성 하느님의 인간 구원의 경륜에는 구세사라는 시간의 신비와 구세지라는 장소의 신비도 포함되어 있다.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인간의 생활 안에 직... 열린마당 | 사설
1974-04-28
[독자논단] 학생회 활동은 학생 스스로 개화기 무렵, 우리나라에 와 있던 어느 외국인들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정구를 치고 있는 양을 상투 맨 서울 양반이 보고서 왈『저런 어리석은 사... 열린마당 | 독자논단
1974-04-28 제주 중앙천주교회 K
[반사경] ▲한국의 천주교와 개신교는 그 교회 창설 연대보다 훨씬 앞서 우리나라에 이미 소개되었다. 선교사의 발길이 미치기 전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스스... 열린마당 | 반사경
[독자차지] 리차드의 죽음 내 창 밑 응달진 곳인데도 노랗게 개나리가 활짝 피었다. 독일 사람들은 올해는 앞당겨 봄이 왔다고들 제 나름대로 떠들어 대며 4월에 한 번 눈이... 열린마당 | 독자마당
1974-04-21 최레지나
[일요한담] 전선택 화백님께 / 정순재 신부 4. 『태초에 하느님이 천지를 창조하셨고 빛과 어둠을 가르셨다. -하느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느님의 형상을 따라 그 모상대로 사람을 만드시니 ... 열린마당 | 일요한담
1974-04-21
[사설] 사제의 노후·의료 대책 서울대교구는 지난 20일 교구 사제총회를 열고 사제공제회 규약을 심의 통과하고 즉시로 그 공제회를 결성 발족시켰다. 그 취지는 사제들의 상호 ... 열린마당 | 사설
[반사경] ▲1일자 타임지는「사제 없는 주일」이란 기사를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프랑스「로들링겜」의 작은 마을 석조 성당이 신자들로 가득 찼다. 22세... 열린마당 | 반사경
[일요한담] 신을 만드는 사람들 / 정순재 신부 3. 미와 사랑의 여신「아프로디테」는「오우라노스」의 남자 양물(陽物)을 낫으로 갈라 바다에 던졌는데 그것이 파도 위에 떠올라 거품이 되고 그 거... 열린마당 | 일요한담
1974-04-14
[독자차지] 인간은 기다림 속에 산다 우리 인간은 신으로부터 출발하여 신에게로 돌아가는 육신의 나그네?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인간은 자기에게 주어진 노동력을 남김 없이 발휘하면... 열린마당 | 독자마당
1974-04-14 김병모<사형수>
[사설] 부활의 교회 되길!! 『하느님께서는 그분(예수)을 죽음으로부터 살리셨습니다. 우리는 다 그 목격자입니다』(사도행전 3장 15절) 이것은 베드로의 첫 설교 중의 한마디... 열린마당 | 사설
[일요한담] 무엇 하는 박사냐? / 정순재 신부 2. 사람은 누구나 학벌과 가문과 명예를 소중히 여길 줄 안다. 더구나「박사」면 매우 흠모하고 만병통치자나 척척박사로 아는 한국 사회에서 그건 출... 열린마당 | 일요한담
197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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