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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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射鏡(반사경)] ▲인제 가을도 저물어간다. 마지막까지 母技에 매달려 조落을두려워 하던 나무 잎도 이제는 하는 수없이 외로히 떨어져 간다. 마지막 금빛 가을볕을... 열린마당 | 반사경
1968-11-24
[아가페] 마음의 저울 『그걸 누가 봤어? 보지도 못한 걸 누가 믿어! 차라리 새끼손구락에 턱을 걸고 그 손톱을 믿으란 말이야!』. 정말 무지막심한 폭언이요, 농(弄)치... | 열린마당
1968-11-24 최치규
꽃꽂이의 기본 식물은 그자체가 지니는 본질 및 조건 등에 의하여 그 형태가 각양각색으로 천태만상을 이루고 있다. 그럼으로 그 자체가 지닌 「표정」과 「색감... | 열린마당
1968-11-17 田성원
[日曜閑談(일요한담)] 神學者(신학자)의 雜音(잡음) / 朴甲成 ⑨ 요즘 詩人들은 가끔 「神」에 대한 것을 씁니다. 그들은 「神」을 치켜 올리기도 하고 깎아 내리기도 하고 때로는 「神」을 꾸짖기도 하고 「神」... 열린마당 | 일요한담
1968-11-17 朴甲成
[社說(사설)] 敎理委(교리위)의 전국적 성격補强(보강)하고 학원은 單一體制(단일체제)가 원칙이다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서 열렸던 전국 주교회의에서는 구세주 대림 제1주일을 평신자사도직의 날로 정하고 또 종전 서울대교구에서 관... 열린마당 | 사설
1968-11-17
[通竹村(통죽촌)] 放浪(방랑)하는「순명서약」 ◆…대주교님 착좌식전에서 순명을 서약한지 불과 반년도 채 못됐는데 K읍으로 발령받은 어느 신부는 양들이 고대하는 새 임지는 아예 거들 떠 보지... | 열린마당
1968-11-17
[反射鏡(반사경)] ▲창졸간에 성큼 다가선 겨울의 입김이 마냥 섬뜩하다. 날씨가 춥지 않아도 이맘때가 되면 주부들은 김장이며 연탄걱정 등으로 가라앉은 잿빛 하늘... 열린마당 | 반사경
1968-11-17
[아가페] 秩序(질서) 不感症(불감증)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발걸음이 미치는 곳에 無秩序한 거리의 풍경을 본다. 서울의 交通事情이 어떠하다는 것을 새삼스러이 말해둘 필요조차 없는 ... | 열린마당
1968-11-17 權寧百
[日曜閑談(일요한담)] 神秘(신비)의 눈 / 朴甲成 ⑧ 成形外科에 手術을 받으러오는 女性들은 대개가 美女들이라고 합니다. 아마 美人일수록 樊에 대해서 더욱 關心과 慾望을 가지는 모양입니다. 이것... 열린마당 | 일요한담
1968-11-10 朴甲成
[社說(사설)] 유네스코憲章(헌장) 宣言(선언) 紀念日(기념일)을 보내면서 제2차 세계대전은 모든 인류에게 평화로운 세계를 갈망케 하였다. 그래서 1945년 10월 24일에는 UN헌장이 세계평화를 다짐했고, 같은 해 11월 4일... 열린마당 | 사설
1968-11-10
[社說(사설)] 社會正義(사회정의)와 人間開發(인간개발) 현정부는 제2차 경제계획이란 의욕적인 정책을 내세우고 박정권의 두번째 집권기를 경제개발 위주로 내몰고 있다. 그런 뜻에서 아시아지역 사회·경... 열린마당 | 사설
1968-11-10
[反射鏡(반사경)] ▲설날이나 추석날이면 밤새껏 촛불을 켜놓은 시골약방을 볼 수 있다. 명절이 되면, 음식과 술에 체한 사람이나 토사곽란을 만난 응급환자가 많기 ... 열린마당 | 반사경
196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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