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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한담] 완전한 행복/유영숙 3 뎅그러니 한 장으로 남은 올해 달력 앞에 서서 초등학생처럼 손가락을 꼽아 보았다. 남은 날 중 약속이 없는 날은 한쪽 손가락으로 셀 정도였다. ... 열린마당 | 일요한담
1997-01-01 유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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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한담] 시간여행 떠나기/유영숙 2 살아오면서 우리가 애틋하게 추억하는 것 중 가장 많은 부분은 무엇일까. 아마도 부부가 처음 만난 순간이 아닐까 싶다. 젊음이 가고 아름다움이 ... 열린마당 | 일요한담
1996-12-22 유영숙·미리암·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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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12-15 유영숙ㆍ미리암ㆍ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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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한담] 본명을 위하여/이규식 5 영세받을 즈음 신부님께서 각자의 본명을 정해 오라고 하셨을 때 무척 난감하였다. 성인들의 이름과 생애에 대하여 아는 것이 거의 없었을 뿐더러 ... 열린마당 | 일요한담
1996-12-08 이규식ㆍ안젤로ㆍ한남대 불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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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한담] 독실한 신자/이규식 4 고위인사의 프로필이 신문지상에 실리고 더러 「독실한 천주교 신자」라는 소개가 포함되기도 한다. 우선 천주교 신자가 나라와 사회에서 중요한 ... 열린마당 | 일요한담
1996-12-01 이규식ㆍ안젤로ㆍ한남대 불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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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한담] 팔짱과 빗장/이규식 3 이따금 두팔로 팔짱을 끼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안젤라는 곧잘 팔을 풀도록 충고한다. 팔짱낀 모습은 폐쇄적이고 거만해 보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무... 열린마당 | 일요한담
1996-11-24 이규식ㆍ안젤로ㆍ한남대 불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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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한담] 영화관에서/이규식 2 영화관에 들어서면 한동안 지척을 분간할 수 없는 암흑에 휩싸인다. 그 와중에서 계단을 헛디디고 옆사람과 부딪치기도 하는 등 혼돈의 순간을 경... 열린마당 | 일요한담
1996-11-17 이규식ㆍ안젤로ㆍ한남대 불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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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한담] 우유한곽의 추억/이규식1 지난달 군인주일에는 군종신부님의 강론을 들을 수 있었다. 병영사목의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오랫만에 「사람」을 만나게 되어 반갑다는 농담도 하... 열린마당 | 일요한담
1996-11-10 이규식ㆍ안젤로ㆍ한남대 불문과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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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한담] S에게/오혜정 수녀 5 안녕? 나는 K를 통해 너를 알게 되었단다. 북한에 있는 친구 중 가장 생각나는 친구가 누구냐고 물었더니 S 너라고 하더구나. K는 마지막으로 너와... 열린마당 | 일요한담
1996-11-03 오혜정 수녀ㆍ영원한 도움의 성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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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한담] 사람사는 곳/오혜정 수녀 4 탈북자들에 대한 각 종교인들의 태도를 보면 통일 이후 북한에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우선되어야 하는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남... 열린마당 | 일요한담
1996-10-27 오혜정 수녀ㆍ영원한 도움의 성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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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한담] 사람사는 곳/오혜정 수녀 3 외부세계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철저히 차단당한 채 살다 남한사회에 온 탈북자들은 북한보다 외적인 넉넉함에 놀라며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남한사... 열린마당 | 일요한담
1996-10-20 오혜정 수녀ㆍ영원한 도움의 성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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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한담] 피해자/오혜정 수녀 2 지난달 동해안에서 발견된 북한 잠수함과 무장공비는 우리를 놀라게 했다. 이 사건으로 북한의 저의가 재확인되었고, 남한 안보태세의 헛점이 드러... 열린마당 | 일요한담
1996-10-13 오혜정 수녀ㆍ영원한 도움의 성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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