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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시] 가을 가을은 추억의 계절입니다.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낙엽마다에 아련한 추억이 물들여져 있는 것입니다. 노오란 추억 빠알간 추억 자주빛 추억 남... 열린마당 | 독자마당
1974-12-01 김상석·영천본당 총무 니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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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차지] 영원을 위해 오늘을 살자 추위를 몹시 타는 편인 나는 유류파동에 의해 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 참여코자 석유 난로와 곤로를 치우면서 월동 준비로 전기 난로를 구입할 예... 열린마당 | 독자마당
1974-10-20 신 이사벨라·강원도 묵호읍 묵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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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시] 목소리 저녁이 되고 한 도시의 일몰이 끝까지 다 왔을 때 그가 잡혀갔다. 그를 보낸 후 우리는 다시 자란 턱수염만큼 울었다. 그 다음날 저녁이 되... 열린마당 | 독자마당
1974-10-20 이정우·광주 대건신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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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시] 상한 갈대의 독백 지치듯 기어오르며 송두리채 삼키려는 무서운 피 피보다 무서운 물의 작란 응고된 피의 갈등은 불결한 물의 독소적 향연 때문이었으리라. 오... 열린마당 | 독자마당
1974-10-06 신명숙·강원도 묵호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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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시] 간구 주여. 닥쳐온 계절의 분주함 속에서 엄청난 진리를 발견하고의 경이감. 알뜰한 마음을 지니고만 당신의 딸들에게 마음의 안정됨을 주옵소서. ... 열린마당 | 독자마당
1974-09-29 임기숙·부산 한독여자실업학교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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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차지] 닫혀진 성당문 나는 공무로 인한 지방 출장을 자주 가는 편이어서 가끔 틈 나는 대로 가까운 성당을 찾아 조배나 나대로의 명상을 갖고자 성당문을 들어서는 게 ... 열린마당 | 독자마당
1974-09-15 서우선·데오필로ㆍ서울 청량리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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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차지] 오륜대 명상의 집 여담 오륜대 하면 우리들에게 퍽이나 귀에 익은 이름이다. 그만큼 낯설지 않고 정겨운 곳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국제적 항구 도시요 해외로의 출입에 있... 열린마당 | 독자마당
1974-09-08 이재기·밀양 세종중고 종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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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시] 성모상 옛날을 잃은 외로운 수목 속에 오늘도 당신이 불러주는 바다의 노래는 가슴 속 깊이 깊이 스미어 옵니다. 석상처럼 고요히 침묵하는 인형과 ... 열린마당 | 독자마당
1974-09-01 서임용·경남 울산시 북산동 울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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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차지] 재생의 길에서 강가에 밀려 온 물새의 울음이 총명한 날은 정말 생명이란 언어를 알고 싶어지듯이 정신이 쇠락한 이 날은 하느님이 사랑의 전신으로 저에게 영세... 열린마당 | 독자마당
1974-09-01 이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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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시] 첫 서원의 기원 따사한 봄빛이 스며드는 울어미의 포근한 가슴 안에서 진선미 자장가에 눈을 굴리며 천상 꿈 속에 고이 잠자던 햇병아리의 첫 소명. 청빈 정... 열린마당 | 독자마당
1974-08-25 김 루이헬렌 수녀ㆍ예수성심시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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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08-18 이계명·상주 남성본당ㆍ상주읍 남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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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간학교』를 다녀와서 해마다 더위를 맞이하는 여름철이 다가오면 넓고 시원한 바다 생각에 일손이 잡혀지지 않는 계절이다. 더욱이 방학을 맞이하는 학생들에게는 얽매... 열린마당 | 독자마당
1974-08-18 박봉환·내당동 주일학교 교사
서울본사04919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37길 11(중곡동) Tel.02-778-7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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