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의 아들 수도회 사제서품식이 2월 28일 정자동성당에서 교구 총대리 이용훈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이날 새 사제로 수품된 김성일 신부는 “전능하신 하느님 섭리에 감사드리며 수도자로서 더욱 낮은 곳에서 성직과 공동체를 위하여 삶을 봉헌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성일 신부의 첫 미사는 3월 1일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 위치한 수도회 본원에서 봉헌됐다.
‘화장품 파는 신부님’으로 잘 알려진 ‘마리아의 아들 수도회’는 이탈리아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1996년 한국에 진출했다. 고통 받는 병자들과 다음 세대의 미래인 청소년 선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수도회는 현재 로마에서 생산한 화장품을 수입,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수도회가 2003년 설립한 장애인 복지시설 ‘바다의 별’을 운영하며 교구 관내 성인 지적 장애우 60여 명을 보살피고 있다. 또 피정센터와 함께 몬띠가족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