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월피동본당(주임 이헌수 신부)은 3월 13일 성경사십주간을 개강하고 신자들이 성경을 친숙하게 통독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40주간 동안 진행될 이번 교육은 본당 신자 83명과 인근 성포본당 신자 72명 등 총 155명이 참여한다.
이날 첫 강의를 맡은 천 로즈비타 수녀(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녀회)는 “신자들이 40주간 동안 성경을 읽으면서 성경을 심도있고 열정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밝히며 “성경은 우리 안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소재로 구성된만큼 현실 속으로 들어와 우리를 시험하시는 하느님을 만나야 하며. 유혹이 있을 때마다 우리는 성경말씀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경읽기는 자신의 삶에서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사랑받고 있는지를 깨닫게 해주는 거룩한 독서법(렉시오 디비나)을 통해 읽어야 하며, 성령의 감도로 쓰인 책인 만큼 심도 있게 의미하며 읽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경사십주간에 참여하는 동안 신자들은 ▲성경읽기 전 시작기도 바치기 ▲매일 1-2장정도 거룩한 독서법으로 성경을 읽기 ▲자신의 마음에 드는 구절(건드리는 부분) 색연필로 줄긋기 ▲노트에 그 부분 메모하기 ▲느낀 점 쓰기 ▲마침기도 바치기 등을 실시한다.
강의는 신자들이 일주일 동안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매주 금요일 미사 후 강의 1시간30분, 조별묵상 나누기 30분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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