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가 직접 운영하는 첫 장애인 생활시설이 문을 연다.
수원교구사회복지회는 3월 24일 오후 2시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588-1 현지에서 교구장 최덕기 주교 주례로 중증장애인생활시설 ‘둘다섯 해누리’(원장 이기수 신부) 봉헌식을 갖는다.
1부 교구장 최덕기 주교 주례 미사로 시작되는 이날 행사는 축복식, 2부 개관식, 3부 다과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는 시설 관리동 내 해누리카페에서 시음회가, 둘다섯극장에서는 사진영상 상영회가 마련된다. 1층 중앙정원에서는 사진전시회도 열린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뜻하는 ‘둘다섯’과 밝은 해와 세상을 뜻하는 ‘해누리’가 합쳐져 만들어진 ‘둘다섯 해누리’는 수원교구사회복지회가 직접 운영하는 첫 장애인 생활시설이다.
2007년 4월 부지 축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가 지난 해 8월 준공된 둘다섯 해누리는 관리동과 생활동, 실내체육관, 생활별동 등 4개 동(대지 8,524㎡, 건축면적 1918.85㎡, 연면적 4796.72㎡)으로 이뤄져있다. 전체 정원은 80명(중증 지적·자폐성장애인)이며 현재 43명의 장애인들이 직원 28명과 생활하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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