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박홍준(프란치스코 하비에르)씨의 ‘목련꽃 이야기’전이 3월 30일까지 인천시 옥련동 연정갤러리에서 이어진다.
자연을 모티브로 자신의 심상을 노래하는 작가의 그림에서는 카메라가 포착한 찰나의 순간이 정지된 화면처럼 머물러 있다. 화면을 압도하며 부유하는 목련의 전설 속에서 나비는 영혼이 되었고 이내 우직한 바위 위에 살포시 앉아 날개 짓마저 접는다. 이것이 작가의 상념이고 그가 꿈꾸는 삶의 미학이다.
7회의 개인전과 각종 국제전 및 단체전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박씨는 가톨릭미술가회와 한국미술협회, 청조미술가회, 인천광역시 추천작가로 활동 중이다.
※문의 032-834-6510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