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장 최덕기 주교는 3월 22일 성남대리구 오포본당(주임 오유성 신부)을 사목방문, 미사를 집전하고 신자들을 격려했다.
최주교는 강론을 통해 “우리가 하느님과 예수님으로부터 이렇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정말로 깨달을 때 우리는 참된 신앙인이 될 수 있다”며“하느님이 우리를 조건 없이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이웃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4년 10월 1일 광주본당으로부터 분가해 설립된 본당은 광주시 오포읍 양벌리 64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2007년 3월 24일 새 성전 신축에 착수해 같은 해 9월 9일 입당미사를 봉헌했다.
본당은 성당 건립 초기 본당 청년회가 시내에서 노점을 운영하며 건축기금에 보태는 등 전 신자가 힘을 모아 성당을 건립했다.
성당은 대지 4300㎡와 연건평 790㎡에 H빔으로 이루어진 3층 건물. 신자 수는 15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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