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사회복지회가 직접 운영하는 첫 장애인 생활시설인 ‘둘다섯 해누리’(원장 이기수 신부)가 3월 24일 오후 2시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588-1 현지에서 최덕기 주교 주례로 봉헌식을 가졌다.
제1부 축복미사와 축성식, 제2부 개관식과 제3부 다과 순으로 진행된 이날 봉헌식에는 최덕기 주교를 비롯한 수원교구 사제단, 원생 가족 등 400여 명의 하객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최덕기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장애우들의 보금자리이자 고향이 될 ‘둘다섯 해누리’가 결실을 맺고 봉헌식을 갖게 됐다”며 “이 집이 잘 운영되려면 오병이어처럼 작은 것이라도 내놓는 빵의 기적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둘다섯 해누리’는 생활지원프로그램, 의료재활프로그램, 사회재활프로그램, 치료재활프로그램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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