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푸른평화(대표 정홍규 신부)가 교회 공동체를 대상으로 독립영화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푸른평화는 환경적 제약(거리·교통 등)으로 영화를 접하기 힘든 지역에 있는 신자들에게 문화적 혜택과 감동을 전하는 동시에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립영화 시장을 돕기 위해 독립 영화 상영을 실시 중이다.
영화 상영을 원하는 본당은 푸른평화로 신청하면 직원이 직접 본당에 찾아가 영화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영화 상영을 해준다.
푸른평화는 현재 영화 ‘워낭소리’를 상영하고 있으며,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멋진 그녀들’ ‘살기 위하여’ ‘할매꽃’ 등 삶에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영화들을 상영할 예정이다.
푸른평화 관계자는 “4~50대 이상 신자들은 영화 관람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 영화관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이라며 “성당에서 영화 상영을 하면 신자들이 문화적 소양도 쌓을 수 있고, 문화 선교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영 문의 070-7500-0110 푸른평화, www.ecopea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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