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진량본당(주임 오창수 신부)은 4월 19일 오후 3시 경북 경산시 진량읍 봉회리 197 현지에서 총대리 조환길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갖는다.
2007년 4월 첫 공사에 들어가 지난해 8월 완공한 새 성당은 대지면적 3314㎡, 연면적 2488.4㎡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지하 1층 소성당·대강당·주방, 1층 사무실·친교실·교리실, 2층 성당·교리실, 3층 성가대석·사제관 등을 갖추고 있다.
본당은 흙과 나무, 벽돌 등을 이용해 ‘흙으로 빚어진 인간’을 주제로 성당을 꾸몄다. 특히 제대 십자고상은 흙으로 빚어 ‘스스로 낮춰 흙의 인간이 되신 예수님’을 형상화했다. 마당에는 자연석 돌판으로 새긴 14처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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