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국 가톨릭 미술가협회전이 대구대교구 미술가회 (회장=서창환, 지도=원동수신부)주관으로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대구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마련됐다.
"함께 가자, 생명의 길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서울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13개 교구 가톨릭 미술가회 회원들의 작품 210여점이 선보였다. 28일 오후 6시에 열린 전시 개막식에는 대구대교구 사무처장 최시동 신부와 가톨릭신문사 사장 최홍길신부, 광주가톨릭대학 교무처장 송현섭신부, 한국 가톨릭미술가협회 최종태 회장을 비롯한 각 교구 미술가회 회장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후 열린 기념식에서 대구 미술가회 서창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 많은 작품들을 출품해주신 회원들에 거듭 감사한다" 면서 "이번 전시회가 2천년 대희년을 앞두고 미술인들이 한마음을 이루는 화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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