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청년국(국장=김종성)의 청년 프로그램 진행이 활발하다.
청년국은 지난 9월 13일 오후8시 가톨릭회관에서 '가톨릭대학생 예비신자 교리' 및 '청년 성서교실'을 각각 개강, 청년들 대상의 새복음화 재복음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가톨릭대학생 예비신자 교리'는 인천지역내 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로써 교구 가톨릭대학생 연합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12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5강의로 열린다.
청년국측은 예비신자 교리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이 영세 대부모를 미리 정해 교리에 참가하도록 하는 한편 또한 가급적 가톨릭 학생회 회원을 대부모로 정하도록 독려, 예비신자 교리가 캠퍼스 선교를 위한 기회로서 뿐만 아니라 가톨릭대학생 연합회 활동의 활성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강의는 '미사안내''예수와 그리스도교' '하느님 말씀: 신·구약' '사회교리' '성사론' '교회법'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 신자 대학생들이 성사론 강의를 4회 이상 수강한 경우 견진성사도 가능토록 계획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청년성서교실'은 '청년예수의 삶과 초대교회'를 주제로 열리고 있다.
10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4주강의. '복음서의 이해'(시대적 사회적 역사적 배경, 공관복음과 요한복음의 이해)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 '사도들과 초대교회의 모습' 등이 다뤄진다.
청년국은 "성서의 이해와 성서에 대한 접근방법, 성서에 나타난 신학과 예수의 삶을 통해 청년 신앙인의 소명과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다"면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성서에 대해 맛들이도록 하는 청년 양성 프로그램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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