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의 교회 오르가니스트들을 배출해온 서울 명동성당 오르간 강좌(담당=윤영혜 수녀) 수강생들의 연주회가 9월 24일 오후7시30분명동성당에서 열린다.
열번째를 맞는 이번 연주회 오르가니스트들은 최혜원(마리아·서울 상도동본당) 이행봉(안나·서울 논현동본당) 이은경(체칠리아·서울 대치2동본당) 이현수(크리스티나·서울 영등포본당)씨 4명이다.
오랜 기간동안 실력을 쌓아온 이들은 막스 레거의 환상곡과 푸가 D단조 op. 135 b를 비롯해 바흐의 「전주곡과 푸가 C장조 BWV 531」, 맨델스존의 「소나타 C 단조 op. 65 2번」등 6곡을 연주한다.
매월 초 개설되는 오르간 강좌는 대부분 본당 반주자들과 대학생, 유학 준비생들이 강습을 받고 있지만 비전공자들도 수강가능하다.
※문의=(02)774-3890 교환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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