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음대 작곡과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다가오는 10월 6일 오후3시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제1회 교수 작곡발표회를 갖는다. 64년 작곡과 개설이래 교수들이 다함께 자리해 발표회를 갖기는 이번이 처음. 이번 음악회는 가톨릭대 음대 작곡과 교수들의 작곡활동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에게 폭넓은 음악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대 음대가 주최하고 한국서양음악연구학회, 가톨릭대 성심동창회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초청작곡가 최병철(안드레아) 교수를 비롯해 임동순(욥) 한혜리 박경종 교수와 박재은(소피아) 김미영(레티치아) 최동순(프란체스카) 등 작곡과 교수 7명이 모두 참여한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올해 정년퇴임을 앞둔 최병철 교수와 최교수의 제자인 최동순·김미영 교수가 함께해 더욱 뜻깊은 무대를 연출한다.
최동순 교수는 『정통음악과 현대음악 모두 소개되는 이번 발표회는 교수들이 다함께 뜻을 모았다는데 의의가 크다』면서 『앞으로 경제적 여건이 허락한다면 매년 성가곡, 국악곡 등 다양한 창작곡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음대는 11월 27일 예술의 전당에서 가톨릭대 교향악단과 합창단, 교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과 희망이 있는 곳에」음악회를 갖는다.
※문의=(02)582-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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