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청소년들의 신앙함양과 청소년 문화 형성을 위한 성가잔치, 「제5회 서강대 가톨릭 청소년 성가축제」가 10월 28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린다.
교목처(교목처장=변희선 신부) 주관으로 마련되는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서울 계성여고 안동 함창본당 제천 청전동본당 등 전국 본당·교구 단체, 가톨릭재단 학교 청소년 10개 팀이 참가, 합창 그룹사운드 성가 댄스 등의 재능을 선보인다.
특별히 5회 축제에서는 기존 중창 합창 그룹사운드 외에 성가댄스 국악부문이 추가돼 청소년들의 참여폭이 더욱 다양해 졌다.
지난해 4회 행사부터 축제 형식의 나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성가대회」에서 「성가축제」로 명칭을 바꾼 교목처는 경쟁을 지양하고 학생들이 서로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대상」(이냐시오상)과 참가상 각 한팀만 시상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4회에 걸친 축제들을 통해 단순히 재능을 겨루는 자리로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청소년 문화를 아우르는 기회로 자리매김한 서강대 가톨릭 청소년 성가축제는 또한 청소년들에게 생활성가를 보급 확산시키는 역할로서 큰 몫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교목처장 변희선 신부는 『경연대회보다 축제 나눔의 의미 안에서 청소년들이 하느님 찬미의 아름다움과 신앙적 우의 나눔을 느끼는 시간이었으면 한다』고 기대를 표명했다.
서강대는 이 대회에 출전한 고등학교 재학생 전원에게 「종교지도자 추천 특별전형」 응시 자격을 부여하는 특전도 마련한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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