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화산동본당 주임 성태수 신부 사제수품 25주년 기념행사가 10월 14일 오전10시 전주 화산동 성당에서 사목회(회장=오수환) 주최로 열렸다.
감사 미사와 축하식, 축하연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전주교구 총대리 김병운 신부를 비롯해 선후배, 동기 사제 및 수도자, 평신도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축사를 한 김병운 신부는 『사제는 신자들의 기도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며『신부님을 위해 더 많은 기도』를 부탁했다.
성태수 신부는 축하식 답사에 앞서 신자들을 향해 큰절을 하며 『제가 큰절을 올린 것은 그 동안 열심히 살지 못해 많은 분들께 누를 끼친 것을 하느님과 신자들께 사죄하고 앞으로는 더욱 잘살 것을 약속 드리는 의미에서 드린 것』이라고 말해 보는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1976년 12월 16일 사제품을 받은 성태수 신부는 함열 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순창 주임, 중앙 보좌, 벨기에 루벵 대학 연수, 교구청 사목국 차장, 홍보국장, 진안, 덕진, 신풍 주임, 아르헨티나 교포사목을 거쳐 1999년 9월부터 전주 화산동본당에서 사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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