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목공예 전시가 마련된다.
목공예 전문학원인 서울 한양목공예학원(원장=김용춘) 수강생들이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명동 평화화랑(가톨릭회관 1층)에서 작품전을 갖는다.
36명의 회원들이 선보이는 75점의 작품은 종교적인 조각상부터 전통 서각 작품까지 다양하다.
특히 가톨릭신자 회원들이 많은 이번 전시에서 「피에타상」, 「십자가」, 「기도하는 소녀」, 「성모 마리아의 통고」등은 신심을 느껴볼 수 있는 작품들. 지난해 첫 번째 전시를 가졌던 회원들은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나무만큼 창조적이고 세련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용춘 원장은 『매년 전시를 개최해 수강생들의 실력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이같은 전시를 통해 일반 사람들이 목조각품을 접하고 목공예가 대중화되는데 한몫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02)727-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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