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와 불교, 개신교의 성직자들이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운동장에서 뛴다.
「2002 월드컵 축구대회 조직위원회」는 11월 3일 국내 주요 3개 종단의 성직자들로 축구팀을 구성해 「월드컵 성공기원을 위한 성직자 축구대회」를 서울 동대문운동장 축구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월드컵 조직위원회에서 각 종단에 요청, 3개 종단에서 참여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으로 종단별로 25명으로 축구팀을 구성해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종교간 화합을 위해 열린다.
경기는 종단에서 연령별로 30대 4명, 40대 5명, 50대 2명 등 11명이 출전해 치러지며 교체를 위해 모두 25명이 한 팀으로 구성, 출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천주교에서는 서울대교구와 수원교구, 인천교구 등 수도권 교구의 성직자들로 선수단을 구성하고 당일 12시 종단별 지도자 10여명과 조직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리셉션이 마련된다.
한편 경기 진행 방식은 토너먼트로 치러지며 천주교는 부전승으로 결승에 올라가 불교-개신교 경기 승리팀과 시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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