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화축제가 11월 10, 17일 대구가톨릭대 하양캠퍼스에서 열린다. 대구가대는 청소년들에게 문학과 대중문화 안에서 함께 어울리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국 고교생 문화제」를 마련한다.
이번 문화제는 문학과 가요, 댄스를 포함한 3개 부문으로 나눠 열리는데, 문학부문은 시·시조, 수필·꽁트 두 장르로 나눠 11월 7일까지 접수하고, 10일 오후2시 시청각 교육관에서 백일장을 실시한다.
또 가요, 댄스 부문은 11월 9, 10일 예선을 거쳐 17일 오후 5시 본선 무대를 마련한다. 이날 무대에는 인기가수 UN, 애즈 원, 조이락, YADA가 출연해 청소년들을 위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대구가대는 각 부문 수상자에게 최고 상금 100만원을 주는 한편, 특히 문학부문 은상 이상 입상자에게는 2003년 문학특기자로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문의=(053)850-304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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