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대천해수욕장본당(주임=윤병권 신부) 새 성당 봉헌식이 10월 28일 오전 10시30분 충남 보령시 신흑동 2056번지 현지에서 교구장 경갑룡 주교 집전으로 거행됐다. 새 성당은 연건평 600평 규모로 13억원을 들여 건축했으며, 특히 고래 형상의 외관으로 건축돼 대천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날 봉헌된 새 성당은 지난 1999년 9월 당시부터 본격적인 관광 사목을 위해 설립된데 걸맞는 모습을 갖추게 됨으로써 신자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비신자들을 신앙으로 이끄는데에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갑룡 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을 통해 "지역 신자들 뿐만 아니라 해수욕장을 찾는 전국 신자들에게 영적인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관광사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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