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희(미카엘라·65·샬트르 성 바오로수녀회 대구관구) 수녀가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정직·성실·근면을 솔선수범해온 시민을 대상으로 주는 인제인성대상 제3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수녀는 가난한 심장병 환자를 만난 것이 계기가 돼 1973년부터 이들을 위한 상담활동을 펼쳐온 것을 비롯해 88년에는 '심장환자요양원'을 설립해 심장병 환자들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나눠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11월 26일 낮 12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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