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는 최근 로마 총원에서 전 세계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5차 총회를 개최하고, 성 안나의 미리암(Sr. Myriam de Ste Anne KITCHAROEN) 수녀를 신임 총장으로 선출했다.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총장으로 선출된 미리암 수녀는 1965년 수도회에 입회, 70년 종신서원했고 태국 관구장을 역임했다. 81년부터 6년간 태국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회장직을 지낸 미리암 수녀는 97년부터 태국과 라오스에서 선교활동을 해왔다.
한편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서울관구 서미원 수녀는 이번 총회에서 총참사위원으로 선출됐다. 1969년 입회한 서수녀는 78년 종신서원했으며, 관구 비서 및 유기서원 책임자, 서울 관구장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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