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CNS】2002년 5월 12일 홍보주일의 주제가 「복음화의 도구로서의 인터넷」으로 결정됐다.
교황청 사회홍보평의회 의장 존 폴리 대주교는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지 11월 6일자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최근 내년 홍보주일 담화 주제를 『인터넷 : 복음선포의 새로운 장』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폴리 대주교는 이 주제는 최근 몇 년 동안 급속하게 발달한 첨단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자 특별히 젊은이들에게 각별한 관심의 대상인 인터넷을 복음 선포의 새로운 수단으로 원할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회홍보평의회는 이와 관련해 인터넷에 대한 두 가지 중요한 문헌을 준비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내년 2월말 열릴 총회에서 논의하게 된다.
한가지 문헌은 윤리와 인터넷에 관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룬 것으로 선진국과 빈국 사이의 정보화 격차, 인터넷으로 확산되는 문화적 가치, 그리고 온라인 콘텐트에 대한 규제 등을 다룬다.
또 한가지 문헌은 교회가 어떻게 인터넷을 통해서 복음을 효과적으로 선포할 것인지에 대한 것으로 젊은이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갖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직접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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