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구유모습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대구대교구 은퇴사제후원회(회장=김명숙, 지도=박창수 신부)와 21세기작가 국제전시 추진위원회(회장=김효애)는 공동으로 세계적 사진작가 쟝 피에르 에티엔을 초청, 「구유의 세계」사진전을 펼친다.
대림시기를 맞아 「예수님 탄생 신비 묵상」과 「이를 통한 신자들의 개인적 신앙성숙 함양」이라는 취지로 개최되는 이번 사진전은 계산성당 문화관(12월 3~23일)과 갤러리 '아테나 파리'(12월 24~30일, 대구 중구 동산동 357 동산맨션 상가내)에서 연이어 펼쳐진다.
가톨릭신문사, 대구평화방송, 매일신문, 주 바티칸 한국대사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선 살트르 성바오로 수녀회 대구관구와 예수성심시녀회, 대구 포교 성 베네딕도 수녀회, 부산 성 베네딕도 수녀회가 제작한 실물 구유 작품들도 전시되며 수익금은 은퇴사제후원회 기금으로 기탁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구유사진은 성탄 카드나 엽서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미리 주문을 받고 있다.
※문의=011-9858-5925, (053)255-5925
▣ 쟝 피에르 에티엔의 작품세계
1947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가톨릭 사진작가인 쟝 피에르 에티엔은 세계를 여행하며 여러 나라의 자연과 문화를 앵글에 담아왔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은 그를 「세계의 시민」이라고도 부른다.
예루살렘, 텔아비브, 로마 등 전통을 지닌 도시의 역사성과 현대성의 조화로움을 사진을 통해 표현하고 있는 작가는 「예술과 인류의 동화」를 강조한다. 작가는 현재 2002년 월드컵 한국 유치에 발맞춰, 파리시 주최의 「한국」 주제 사진전에 초청돼 출품작 완성에 심혈을 쏟고 있기도 하다.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