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우 신부(대구대교구)가 사제수품 25주년을 맞아 수상집 「조금씩 울면서 부른 노래」(햇빛출판사/8500원)를 펴냈다.
이신부의 세번째 수상집인 이책은 칼럼, 묵상글, 강론, 저자의 시세계 등 4부분으로 이뤄져있다.
『주님, 언제부턴가 저의 뇌리에선 주님을 「가을의 사내, 예수」로 떠올리게 됐답니다. 왜 그럴까를 아직도 모릅니다. 주님께선 이 세상살이에서 몰이해와 배반을 거듭 겪으시다가, 쓸쓸하다 못해 외로움을 신앙처럼 지키며 살지 않았던가요』「부활절, 그 봄의 언덕에서」라는 칼럼 모음에서는 서정적이고 섬세한 이신부의 필체가 잘 드러나고 있으며, 읽는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거리를 던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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