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CNS】전쟁중인 아프간에서 마지막으로 사목활동을 했던 기우세프 모르티 신부는 『아프간 어린이들을 위한 「평화의 학교」를 건설하려는 꿈이 있었으나 전쟁 때문에 불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현재 폴란드의 바르샤바에 거주중인 모르티 신부는 11월 19일 전화인터뷰에서 『군부주의 탈레반의 5년간의 억압정치 기간이 아프간 역사상 최악의 시대였다』고 회상하며 『전쟁으로부터의 해방과 동시에 지금 아프간에는 기쁨이 넘쳐흐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모르티 신부는 서방 국가에 병원이나 교육시설 등을 재건할 수 있는 지원을 요청중이며, 1990년부터 10년동안 자신의 꿈이었던 「평화의 학교」건설에 대한 의지도 드러내고 있다.
모르티 신부는 『이탈리아는 아프간 주재 대사관을 다시 열어야 하며, 바티칸은 새로운 지도신부의 선임을 빠른 시일내에 승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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