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생활복음성가 그룹 「이노주사」가 전국순회공연을 하고 있다. 「이노주사」는 현정수 신부(수원교구 청소년문화원 차장)를 비롯, 8명으로 구성돼 있는 생활복음성가그룹. 「이노주사」란 「이렇게 노래로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이대로 노래판에 주저 앉고 싶은 사람들」이란 두 가지의 뜻을 담고있다.
생활복음성가그룹으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활동 중인 이노주사는 「전국 가톨릭 청소년문화선교단」결성을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 전국을 순회하며 청소년 문화선교단 발족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특히 그 취지에 동참할 후원회 모집도 함께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노주사」는 지난 11월 6일 전주 예술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청주, 대전, 부산을 비롯 서울의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도 공연을 가졌으며, 12월 7일 수원교구 태평동성당에서 100회 기념 공연 후 팬들과 함께 자축연을 가질 계획이다.
「이노주사」그룹을 결성한 현정수 신부는 『과도한 학습과 놀이문화의 부재,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에 혹사당하는 우리 청소년들의 모습이 안타까웠다』며 『우리 청소년들을 주위의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그들을 이해하고 보살피자는 취지에서 「전국 청소년 문화 선교단」을 발족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그룹 「이노주사」는 90년도에 구성되어 95년에 첫 공연을 가진바 있으며, 2000년 「하느님 그리고 나」를 타이틀 곡으로 한 1집 발표에 이어 2001년 「노코멘트」란 타이틀곡으로 2집 앨범을 발표했었다.
현재 노래패 8명과 반주패 5명이 활동 중인 「이노주사」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등 청소년 계층에서 불려지고 있는 다수의 생활복음성가와 함께 20여곡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홈페이지=www.freechal.com/enojusa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