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는 11월 24일 주한칠레대사관에서 명동성당에 기증한 설치조각작품 전시를 위해 마련된 명동 평화화랑 「예수수난전」에 참석, 감사를 표했다.
정대주교는 이날 축사를 통해 『명동성당에 작품을 기증해준 칠레대사관과 한국의 성미술을 함께 보여준 서양화가 정미연 선생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전시가 칠레와 한국의 서로 다른 성미술을 나누고 감상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시는 주한 칠레대사 페르난도 슈미트 부부를 비롯해 남미, 아프리카 대사 등 다수의 외국인들이 참석해 한국교회미술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주한칠레대사관에서 기증한 작품 '고통'은 칠레의 청년작가 로드리고 모레노 슈미트가 제작한 것으로 전시가 끝난 후 명동성당에 설치된다. 아울러 정미연(소화데레사)씨의 석판화 14처 작품은 평화화랑에 기증, 상설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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