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인 토마스 키팅 신부는 향심 기도 운동과 관상 지원단을 설립한 이들 중 한 사람으로 세계종교간의 대화와 협력을 증진하는 단체인 평화협의를 위한 국제위원회 회원이다. 이 책은 키팅신부가 지금까지 향심 기도를 가르쳐온 것들을 집약한 가르침이다.
그의 저작을 접한 많은 이들은 향심기도의 수련에 접할 수 있도록 상세한 자료와 지침을 제공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수련에서 키팅 신부는 그리스도인 신비의 전통적인 요소들을 누구라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매우 기초적인 수련으로 정립해두고 있다.
키팅 신부는 특히 가톨릭, 개신교, 정교회와 영지주의의 그리스도인 교회는 물론 유다교나 불교, 그리고 모든 다른 종교를 망라해 구별을 두지 않으면서 그동안 그리스도인 전통에서 억제 했거나 애매한 채로 방치해두었던 통찰과 수련을 자신이 가르치는 사람들의 삶속에 다시 도입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성바오로/76쪽/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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