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학동본당(주임=문규현 신부) 새성당 축복식이 11월 24일 오후 4시 교구장 이병호 주교의 주례로 거행됐다.
구성당 자리에 지반 보강 공사 후 신축된 서학동성당은 연면적 408평의 철골 콘크리트조로 2층 성당을 비롯해 1층 만남의 공간, 소성당, 강당, 성당과 직접 연결된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팔각천장 및 한국 고유의 격자무늬 창틀에 성체의 둥근형상을 본따 만든 창문, 황토빛 색채의 성당 내부와 토색벽돌로 마감한 외장 등은 한국적인 정서와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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