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탄, 파키스탄=CNS】파키스탄 내 가톨릭 종교 지도자들은 무샤라프 대통령에게 파키스탄 소수 종교인들의 보호를 요청했다.
대통령에게 보낸 11월 26일자 편지에서 소수종교인들은 지난 10월 28일 바하왈푸르의 성당에서 벌어진 총격사건을 통해 더욱 두려워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차별정책이 수정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가톨릭 단체는 무샤라프 대통령에게 이번 사건에 대한 사법적인 진상조사와 더불어 테러지지 집단을 추방하라고 촉구했다. 종교 지도자들은 이번 살해사건으로 인해 파키스탄 대통령이 소수 종교인 차별대우 문제에 관해 좀더 신중한 해결방안을 가져오리라는 희망의 뜻을 나타냈다. 종교지도자들은 종교간의 증오가 쌓일수록 파키스탄 내에 테러만이 증가될 뿐이라고 말했다.
종교지도자들은 무샤라프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주변국가와의 국제관계를 지지한다며,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격려하였다. 국제적 테러방지를 위한 대통령 위원회는 파키스탄이 세계 공동체를 위한 용기있는 나라이며 세상을 변화시킬 중요한 역할을 맡고있다고 말했다.
종교지도자들은 이번 전쟁이 우리 사회에 악영향을 주었으며 특히 파키스탄 내 그리스도교인들에게는 더욱 불안감을 증진시켰다고 전했다. 고위층 관계자는 『폭력은 폭력에 의해서 해결될 수 없음을 믿는다』며 『폭력의 근원은 정의에 의해서 일할 때만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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