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12월 7일 오후4시 서울 반포동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의 사제수품 25주년을 축하하는 은경축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우일 주교, 가톨릭대 총장 오창선 신부를 비롯한 내외귀빈과 가톨릭중앙의료원 교직원 등 60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미사, 축하식,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축하식에서 최영식 신부는 『축하의 자리를 마련해 준데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힌 뒤 『좋은 이들과의 인연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기쁨과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강우일 주교는 『신부님은 겸손, 온유, 인내를 몸소 실천하고 향기로운 삶을 사는 사제로서 존경스러운 분』이라며 『따뜻함과 인내의 덕을 가지고 의료사목을 잘 수행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영식 신부는 76년 사제품을 받고 용산, 봉천 1동, 창동 본당에서 사목했으며 성모병원 원목실장, 의정부성모병원 행정부원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 3월부터 가톨릭중앙의료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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