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을 맞아 성음악과 성미술, 성극이 어우러진 총체극이 마련된다.
총체적 성탄극 「오, 사랑하는 나의 인간아!」가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오후3, 7시 서울 보문동 노동사목회관에서 공연된다.
한국 그리스도교 문화연구소(대표=김애련)가 주최하고 가톨릭극단 「산맥」이 주관하는 이번 성탄극은 한국교회사 안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종교극으로 신자들에게 이색적인 공연을 제공하고 과거 화려했던 중세 교회문화를 재현하고자 마련된다.
아르눌 그레방의 작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성사극」 가운데 「구속」을 번역, 각색한 이번 성탄극은 사흘간 「구속」 「예수의 생애」「부활」등 각각 다른 테마로 공연된다.
가톨릭극단인 「산맥」단원과 가톨릭대 교리신학원 「서구 문화 속의 그리스도교」 수강생 30여명이 마련하는 이번 공연은 서광석(야고보)씨가 연출을 맡았다.
※문의=011-9054-7885, 016-851-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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