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사제연수원 은총의 집 원장 정무웅 신부의 사제수품 25주년을 맞아 12월 16일 오전 11시 경기도 양주읍 삼숭리 은총의 집에서 은경축 기념 미사 및 축하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은경축 행사는 강우일 주교를 비롯해 연수 중인 서울대교구 중견 사제들과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교수 신부들, 동료 및 후배 신부들의 공동 집전으로 거행됐다.
정무웅신부는 이날 미사 강론에서 『수품 25주년은 인생의 가을걷이를 위한 마지막 점검의 기회로 또다른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성실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살아 하느님을 만날 때 조금이나마 준비된 자세로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정무웅신부는 1945년 서울에서 출생해 1976년 사제품을 받은 뒤 명동, 천호동, 아현동본당 보좌신부를 거쳐 1979년 동두천본당 주임신부를 역임했다. 1981년 로마 유학, 영성신학을 전공하고 1987년 귀국한 뒤 지금까지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서 영성신학 교수로 재임해왔다. 특히 2000년 2월부터는 사제평생교육원에서 중견사제연수원인 「은총의 집」 원장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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