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꼭 가볼 만한 자선연주회가 두 가지 마련된다.
핸드벨 자선음악회 「나누며 크는 사랑」과 피아니스트 김대진씨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전곡 시리즈 연주가 그것이다.
12월 30일 오후 3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핸드벨 자선음악회는 유명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마련하는 화려한 무대. 장애인 시설에 핸드벨을 보급하기 위해 열리는 대규모 자선음악회다.
이번 연주회에는 쌍투스벨콰이어를 비롯한 4개의 핸드벨 연주단체와 아울로스 목관5중주단, 타악기 연주자 박동욱 교수, 트럼펫 연주자 안희찬, 오르가니스트 김희성 교수, 테너 임웅균씨 등이 대거 참여한다. 모차르트의 「아베베룸」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셔먼의 「환타지」등 8곡이 연주되는 이번 자선음악회에서 100여명의 연주자들이 들려주는 핸드벨의 아름다운 음색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팀파니스트 박동욱 교수와 오르가니스트 김희성 교수의 연주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연주다. ※문의=(02)583-6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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