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허성 신부의 은퇴미사가 1월 6일 오후 2시 부산 가야성당에서 봉헌됐다.
이날 은퇴미사에는 선·후배사제 30여명을 비롯해 수도자, 평신도, 타종교 지도자 등 1000여명이 참례, 28년간 주님을 위해 봉사해 온 허신부의 노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미사에서 허신부는 『주님께서는 내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에도, 나를 끝까지 붙들고 당신이 원하시는 도구로 쓰기 위해 다듬어 주셨다』면서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시련은 더 큰 은총이었다』고 말했다.
허신부는 1974년 41세의 나이로 사제품을 받고 광주 가톨릭대학 교수, 부산교구 성령쇄신 봉사회 지도신부 등을 역임했으며 2년 전부터 가야본당 주임신부로 봉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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