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영원히」는 20년간 개신교 신자였던 저자가 천주교로 개종한 삶의 체험을 서술하는 형식을 통해 가톨릭 교회의 정통교리를 공박하는 개신교의 문제점과 허구성을 지적한 책이다. 김형수(서울 자양2동본당), 김형찬(서울 봉천8동본당) 두 신부의 부친이기도 한 저자 김기진(안토니오·서울 도창동본당)씨는 회심의 동기와 과정 등 단순한 신앙체험 뿐 아니라 성서, 성사, 성모마리아 등 교리상의 문제 또한 서술해 놓고 있어 보다 지적인 깊이를 더한다.
저자는 이 책의 머리말을 통해 『많은 친구 동료들이 개신교의 평신도, 집사, 장로 또는 목회자로 활동하고 있으나 유독 가톨릭에 대한 오해와 편견만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음을 안타깝게 여겨 다소나마 그 오해를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간절한 소망에서 이 글을 쓰게 됐다』고 집필동기를 밝혔다.
<동진 A.NP/300쪽/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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