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마니피캇 어린이합창단이 새 음반 「Magnificat(Song of Mary)」을 내놓았다.
「합창 만들기」와 「천국 비행기」에 이어 선보인 이 음반은 종교음악과 성가, 즐거운 노래(Joyful Song) 등 총 16곡을 어린이들의 영롱한 목소리로 담아 놓았다.
이 음반에는 바로크 시대의 종교음악인 「음악하는 자여 오라」(Henry Purcell)와 성가 「아베마리아」(Deboran C. Luts) 「한겨울의 캐롤」(Mark Hayes) 등이 수록돼 있다.
마니피캇 어린이합창단은 노래를 통한 사회봉사와 사랑실천, 복음전파를 목적으로 1995년에 서울대교구 교육국 산하 합창단으로 창단돼 7회의 정기연주와 여러 차례의 초청연주, 방송출연을 해온 바 있다.
지난 1998년에는 「북한 어린이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전국 순회연주를 가졌으며 2000년 7월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세계어린이합창제」에 서울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9일 영산아트홀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가진 마니피캇 합창단은 지난 1월 8일부터 이틀에 걸쳐 사이판 찰란 카노아(Chalan Kanoa)성당과 크리스토 라이(Kristo Rai)성당에서 사이판 한인성당 초청 공연을 가졌다.
마니피캇 합창단은 또 오는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한국 어린이합창제(Korean Children's Choir Symposium)에 참가할 예정이다.
※문의=(02)3672-2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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