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CNS】 미국에서의 사형 집행이 지난해 22% 정도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사형정보센터가 최근 집계한 바에 의하면 지난해에만 미국에서 모두 66명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는데 이는 그 전년도의 85명에 비해 대폭 줄어든 수치이다.
오클라호마는 모두 18명을 사형시켜 가장 많이 집행을 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은 사형집행을 한 주는 텍사스로 지난해에는 17명을 사형시켰다. 세번째로 사형집행이 많았던 곳은 미주리로 7명이 독극물 주사로 사형됐고 노스캐롤라이나가 5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2001년 모두 5명의 사형수가 결국 무죄로 판명됐으며 플로리다주에서는 후안 멜렌데스라는 한 사형수가 석방됐다. 그는 무려 17년 동안 사형수로 지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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