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CNS】마이애미 가톨릭 구호단체는 1월 10일 초대형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입은 쿠바에 12만 파운드 상당의 식량과 구호품을 지원했다.
쿠바는 지난해 11월 4일 남부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미셀로 5명이 숨졌으며, 주택이 소실되고, 농작물이 손상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현재까지도 5000여명이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마이애미 가톨릭 구호단체 원조담당자는 『구호품은 쿠바 주교회의 사회복지기구에 전달됐으며,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입은 마탄사스, 산타 클라라, 시엔퓨에고스 지역의 교구를 통해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보내진 구호품은 지난해 12월 19일과 21일 두 편의 화물수송기로 전달된 2만5000달러 상당의 규모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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