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CNS】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과달루페 성모발현을 목격한 복자 주안 디에고의 시성을 위해 7월말 멕시코를 방문할 예정이다.
교황의 이번 멕시코 방문은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세계청년축제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바티칸통신은 1월 17일 전했다. 또 소식통은 7월 30일 복자 주안 디에고의 시성미사가 봉헌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지난 1990년 멕시코시티 과달루페 성모발현 성당에서 주안 디에고의 시복미사를 봉헌했으며, 지난해 12월 복자 주안 디에고를 성인품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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