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CNS】교황청 사회홍보평의회 의장인 존 P. 폴리 대주교는 『가톨릭교회에서 발행하는 주간 신문은 가정에 교회의 존재를 항상 상기시키고 가톨릭적 교육과 각종 정보, 평신도 양성 등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폴리 대주교는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마이애미에서 열린 한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아울러 현대 커뮤니케이션의 총아로 등장한 인터넷이 『가톨릭교회에 위협만이 아니라 젊은이들을 복음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으며 선교사들이 도달할 수 없는 오지에도 복음을 선포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의 커뮤니케이션 영역에 대한 사목적 대응에 있어서 우선 『잘 훈련되고 영적인 동기를 지닌 작가, PD, 영화 및 TV 프로그램 감독들을 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공공 부문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교회 안에 커뮤니케이션 인력을 키움으로써 TV 뉴스 등에 종교 소식들이 보도되고 종교 관련 소식들이 보다 더 지적이고 객관적이며 광범위하게 다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이 교황청 사회홍보평의회 의장에 임명되기 전에 필라델피아 교구의 가톨릭신문 편집장이었던 폴리 대주교는 각 본당에 커뮤니케이션 위원회들이 구성돼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주간으로 발행되는 「가톨릭 신문」의 운영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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