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사는 사람입니다. 신자 간호사들이 이웃과의 나눔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정동 교육회관에서 개최된 한국가톨릭간호사협회 총회에서 적십자 간호대학의 전시자 교수(안젤라·수원교구 평촌본당)가 1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간호사협회 회장직은 2년 임기로 한번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전회장은 홈페이지(www.catholicnurse.com) 활성화를 통해 회원간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신자 간호대학생들의 학생회를 전국적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서로 장려하고 격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미래의 간호사로 성장할 학생들의 신앙생활에도 보다 관심을 갖고 신앙의 밑거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이번 총회에서 가톨릭간호사협회는 오는 2일 파푸아뉴기니의 외방선교회 선교지역으로 의료봉사활동을 떠나는 수원 가톨릭간호사회 회원 3명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1979년 설립된 한국가톨릭간호사협회는 현재 전국 각 교구에 2200 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각 병원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흔히 「백의의 천사」라 불리는 저희들의 활동은 일반인들에게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생각합니다. 환자와 가족, 주위의 모든 이들에게 사랑의 실천을 전할 수 있도록 애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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