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CNS】생명 수호를 위한 시가행진이 1월 22일 워싱턴에서 약 10만여명의 참석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낙태 합법화를 허용했던 로우와 도우 최고법원 29주년 기념일이기도 한 이 날 낙태반대 행진은 미국인들에게 작은 반향을 일으켰다. 이날 행사에는 낙태반대 행진과 함께 철야 촛불시위, 법률가들과의 대담, 생명에 관한 강의와 회의가 이어졌다. 한편 1월 20일에는 매년 열리는 낙태반대미사가 성 레오 성당에서 있었으며 이날 미사에서 니콜라스 C 다틸로 주교는 『1월 22일은 매우 슬픈 기념일이며 그냥 지나쳐 버릴 수 없는 날』이라며 『미국에서는 매일 4400여명, 1년에 총 1억 5000만명이 넘는 아기가 낙태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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