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직접 제작 운영하며 청소년 문화 양성의 새로운 본보기를 보여준 돈보스코 청소년 방송국(www.dybs.or.kr)이 개국 1주년을 맞았다.
살레시오수도회 돈보스코 정보문화센터(원장=우경민 신부)가 운영해온 돈보스코청소년방송국은 교회 안에서 규모 있게 마련된 최초의 청소년방송국이다.
청소년방송국은 돈보스코 정보문화센터 영상제작교실에서 배출된 청소년들이 연출, 편집, 촬영, 연기 등을 직접 맡아 운영해왔으며 프로듀서, 교수, 작가, 엔지니어 등 전문방송인들 또한 이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담당해왔다.
이 인터넷방송국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과 보도물을 비롯해 가톨릭 정신이 담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돈보스코 청소년방송국은 개국 1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영상제작교육 수강생들이 제작한 영상물의 시사회 및 평가회를 가졌으며 31일에는 「온라인에서의 청소년사목 방향」을 주제로 토론을 개최했다.
실무 담당자인 박경석 수사는 『인터넷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각종 음란, 폭력물이 범람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 스스로가 이에 대응해 건강한 프로그램을 제작했다는데 무엇보다도 의미가 크다』며 『인적, 물적 자원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서도 1주년을 맞게된 것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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