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사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전세계를 찾아 다니며 집전한 1000여 차례의 미사 및 연설, 회칙의 메시지들을 선별해 천연색 사진들과 함께 엮었다. 특히 엄선된 사진들은 세계 곳곳을 순방하며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는 교황의 모습을 그대로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기쁨으로의 초대」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제1부 인간 가족, 제2부 하느님의 백성, 제3부 인간의 존엄성, 제4부 헌신의 생애 등 주제별로 교황의 전 생애를 화보와 메시지로 구성했다. 3부에서는 교황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제인 사랑과 가족, 고통과 악,, 자유와 인권 그리고 타종교와 여성 등의 주제와 관련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메시지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1981년 성 베드로 광장에서 암살범에 의해 총상을 입은 직후의 모습, 1984년 한국 천주교 20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내한한 당시의 생생하고 다양한 모습들을 담았다.
「타임」지의 로마 특파원인 그레그 버크가 교황의 메시지와 사진을 선별하고 해설했다.
<이석규 번역/기린원/228쪽/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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