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김홍진 신부)는 2월 1일 오후 2시30분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7층 대강당에서 교구 및 산하단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미사를 봉헌했다.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된 이날 미사에서 염수정 주교는 강론을 통해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일을 하려고 하는 이들에게 협조자를 보내주신다』며 산하 단체간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강조하고 『복음적 성찰을 통해 현대사회의 모순에서 나타나는 사각지대를 돌아보고 총체적인 복지체계를 이뤄나가는데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미사에서는 또 성모자애어린이집을 비롯한 8개의 아동·청소년 기관과 9개의 장애인시설, 「함께하는 집」등 3개의 행려인시설 등 총 30개의 사회복지 단체들이 새롭게 서울사회복지회 산하 단체로 등록해 인준서를 받았다.
이어진 기념행사에서 김홍진 신부는 『조그만 사랑이지만 끊임없이 나눔으로써 더욱 커지는 하느님나라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하고 『산하 시설의 투명성을 더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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