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CNS】워싱턴에서 열린 국제 기술경진대회에서 가톨릭 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미래의 도시'라는 주제로 1월부터 각 지역 예선이 시작된 이번 대회는 총 950개교 3만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의 막바지인 2월 19∼20일에는 대다수의 가톨릭 팀이 결선에 올랐으며 우승은 미네소타주의 성 바오로 공립학교에 돌아갔다.
대회 홍보 담당관은 『가톨릭 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낸 이유는 그들이 사회의 쟁점 문제인 가난, 환경, 사회정의, 윤리 문제들에 대해 내재된 신앙심을 바탕으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소재, 여러가지 작품이 출품된 이번 대회는 「태양의 도시」, 「8월의 바람」등 에너지원을 중심으로 한 작품과 「천장이 있는 도시」「물위에 떠다니는 도시」, 「수중 밑 도시」, 「남극과 달에 있는 도시」 등 상상력을 동원한 개성있는 작품들이 나왔다.
이번 대회의 규칙은 100달러 미만의 경비로 움직이는 모형을 포함한 모든 작품을 준비해야하며 미래 도시의 에너지 활용안에 대해 500단어 미만으로 설명해야 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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